과학강사의 타로소설/Periomental Warfare

[타로소설] 15화 자색의 비랑 그리고 자색의 발키리

PlayTaround 2023. 2.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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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 Swords, 5 of Swords, Ace of Pentacle, 2 of Wands, Page of Pentacle 배경: 2 of Pentacles

[본 소설은 타로카드에 나온 리딩을 기반으로 (95%) 이루어진 창작소설입니다. 카드의 흐름으로만 집필해 나갈 것이기에 본인의 생각은 매우 적게 들어가 있음을 밝힙니다. 아래 추천한 노래의 가사를 곱씹으며 보시면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세륨과 프로트.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전황을 뒤집어버릴 계획을 세우고 홍매들까지 최전방으로 세우고 모든 힘을 개방시킨 프로트. 프로트는 세륨의 푸른 화염의 날개의 크기를 계산하여 덮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로 계산을 하였으나 계산 외의 전력으로 비장의 무기인 붉은 그물을 날려버린 란타넘 은하군의 세륨.

세륨 역시 자존심에 상처입긴 마찬가지였다. 전쟁의 모든 정보를 조합하였고 냉정하게 판단 후 청랑 별동대를 보냈는데 오히려 반반의 싸움을 하였다는 점이다. 정보에 의하면 유난히 악티늄 은하군의 갑옷은 청랑의 푸른 화염에 잘 반응하였고 불꽃에 닿고 생체기가 나는 순간 거대한 화염이 휩싸이면서 태워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던 점은 홍매에 의해 갑옷들은 붉은 소용돌이로 뒤덮여 창이 갑옷과 검에 닿지를 못하여 효율을 극대화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황한 청랑들도 마음껏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해 최정예 란타넘 군을 청랑들에게 붙여놓았지만 청랑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로써 별동대가 운영되었던 건 크나큰 오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란타넘 은하군과 악티늄 은하군은 이에 기죽지 않았다. 세륨과 프로트가 거대한 힘을 이용하여 버티고 있는한 자신들의 승리는 확실하다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은하군들의 마음을 읽은 세륨과 프로트는 여러 전략을 생각하지 않고 최전방에서 서로가 부딪히는 것만이 답이라 생각하여 전장 한가운데서 이제 서로를 마주하게 되었다.

푸른 화염의 날개와 넵튤 갑옷을 붉은 소용돌이로 감싸고 넵툴 랜스를 푸른 화염으로 뒤덮어 날카롭게 만든 세륨
붉은 소용돌이를 감싼 갑옷과 푸른 화염으로 감싸진 건틀렛 그리고 호위대장의 검

공교롭게도 최전선에서 가장 거대한 힘으로 빠르게 전쟁을 끝내고자 한 두 사람의 모습은 같은 모습으로써 마주하게 되었다. 서로의 모습에 많이 당황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겉으로 당황하였음을 표출할 수 없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던 최종형태. 서로 다른 은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서로가 같은 생각과 같은 형태로써 같은 힘으로 부딪히기 일보직전이었다.

일촉즉발의 순간 먼저 움직인 것은 세륨이었다. 거대한 푸른 화염의 날개를 펄럭이며 순식간에 프로트를 향해 랜스를 휘둘렀고 프로트 역시 앞으로 치고나가며 호위대장의 검을 휘둘렀다.

부딪힌 두개의 푸른 화염의 무기들은 거대한 푸른 화염의 회오리를 만들었고 넵툴과 프로메툴의 거대한 충격과 함께 두 무기들은 이 거대한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보랏빛의 불꽃을 내기 시작하였다. 깜짝 놀란 이 둘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상황을 살펴보았다. 단번에 전세를 잡기 위한 둘의 온 에너지를 담은 무력 충돌이 새로운 형태의 불꽃으로 그들을 감싸게 되었고 새로운 힘으로 이끌게 된 것이다.

푸른 화염의 회오리로 인해 상승기류가 발생하여 적란운이 아주 짙게 생성되었고 이내 보라빛의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세륨과 프로트에게서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새롭게 발현된 랜스와 검에 빗방울이 닿자 검끝에 보랏빛의 불꽃이 폭발하기 시작하였고 공명하는 붉은 소용돌이와 푸른 화염은 이내 융합하여 보랏빛의 불꽃으로 변하여 세륨과 프로트의 갑옷과 무기를 휘감기 시작하였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 모습을 보고 란타넘 은하군과 악티늄 은하군을 이들을 이렇게 칭하였다.

'자색의 비랑 그리고 자색의 발키리'

다시 한 번 자세를 취한 세륨과 프로트는 보랏빛의 불꽃을 휘날리며 랜스와 검을 맞부딪히며 마지막 전쟁의 서막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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