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강사의 타로소설/Periomental Warfare

[타로소설] 13화 비랑과 발키리의 최종전투 개시

PlayTaround 2023. 2. 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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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 Tree of Life, 4 of Cups, Knight of Cup, 5 of Wands 배경: 9 of Wands

[본 소설은 타로카드에 나온 리딩을 기반으로 (95%) 이루어진 창작소설입니다. 카드의 흐름으로만 집필해 나갈것이기에 본인의 생각은 매우 적게 들어가 있음을 밝힙니다. 아래 추천한 노래의 가사를 곱씹으며 보시면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세륨과 프로트의 정찰별들의 충돌 후 양쪽 진영은 이상하리만큼 방어태세를 유지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하지만 의미없는 시간소비는 아니였다. 오히려 서로간의 탐색전 때 보였던 생각 이상의 능력 때문에 앞으로의 전쟁은 두 번 이상 벌어지지 않고 단 한 번의 치열한 전투로 종결될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철저한 방어태세 속에서 양쪽 진영은 마지막 전투를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란타넘 은하군도 푸른 화염의 청랑들을 게릴라 작전에 투입하는 것이 아닌 최후의 전투에서의 선봉으로 역할을 바꾸었고, 투쟁심이 강하고 전장을 누비던 청랑들도 이번만큼은 불만없이 자신의 랜스를 날카롭게 정비하며 자신의 장비들에 푸른 화염을 입히고 있었다.

악티늄 은하군도 역시 자신들의 장비들을 정비하며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프로트는 마지막 전투를 위해 붉은 소용돌이의 홍매들을 후방지원이 아닌 전방배치로 옮기며 특별 지령을 내렸다.
'홍매 절반은 선봉군의 검과 갑옷을 붉은 소용돌이로 감싸는데 최선을 다할 것, 나머지 절반은 이들을 지키며 붉은 소용돌이를 그물형태로 변화시켜 전장을 최대한 넓게 덮어 공격할 것'

일주일의 시간이 흐르고 모든 준비가 끝난 악티늄 은하군과 다르게 란타넘 은하군은 청랑과 정규군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언제나 게릴라와 기습을 하던 청랑들은 이번 작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쉽게 녹아들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작전이라고는 '적을 배제하고 전장을 불태운다.' 이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작전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는데 난항이 있었다. 이렇게 란타넘 은하군이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을 겪고 있을 때 몰래 정찰을 나왔던 홍매들은 이들의 마음 속의 메세지들을 확인한 뒤 바로 프로트에게 보고하였다.

준비가 끝난 프로트의 악티늄 은하군은 선수를 치기 위해 그 즉시 출격 명령을 내렸고, 평소에 훈련이 되어있던 홍매들은 붉은 소용돌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존재들이었기에 악티늄 은하군의 검과 갑옷에 소용돌이를 휘감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다만 늘 후방에 있던 홍매들에게 있어 전방은 미지의 영역. 두려움이 있기는 하였지만 악티늄 은하군들에게 있어 홍매들은 우상과 신뢰의 존재. 이들을 지키면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악티늄 은하군의 기세는 오를 때까지 올랐고, 홍매들도 이런 은하군들의 마음을 확인하고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기로 하였다.

출격명령이 떨어지고 1시간 뒤, 절반의 홍매들은 은하군을 지원,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홍매들은 지령대로 붉은 소용돌이를 최대한 전장을 덮어버릴 수 있게 넓게 펼쳤으며 이는 은밀하면서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들이 택한 방식은 소용돌이를 땅에 먼저 퍼트린 뒤 그대로 들어올리는 형태였다. 이 작전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정찰을 나와썬 란타넘 은하군은 급하게 귀환하여 이를 전달하였다.

세륨은 한 방 먹었다라는 사실에 잠시 초조한 마음을 가졌으나 청랑중에서 유일하게 넵툴 랜스를 하사받고 스스로 진정시킨 자 답게 평정심을 되찾고 란타넘 은하군 사령관과 빠르게 협의 후 전 군에게 명령을 내렸다. 선발된 최정예 란타넘 은하군 10명과 청랑 1명을 한 분대로 묶어 수십개의 분대를 만들고 이들에게 게릴라 및 측면 공격을 지시하였다. 나머지 란타넘 은하군은 세륨이 직접 최전방에서 지원하며 붉은 소용돌이를 자신의 푸른 화염으로 모두 제거하며 진군하는 작전을 세웠다.

역대 청랑들 중 가장 차분하고 가장 뛰어난 푸른 화염을 다루는 청홍의 비랑 세륨의 란타넘 은하군과 청랑 별동대 그리고 붉은 소용돌이를 마법으로만 쓰는 것이 아닌 아군을 지원하고 최전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용법을 익힌 홍벽의 발키리 프로트와 홍매의 은하의 패권을 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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