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강사의 타로소설/Periomental Warfare

[타로소설] 14화 란타넘 VS 악티늄 치열한 전초전

PlayTaround 2023. 2. 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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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 of Wand, Fool, Page of Wand, Ace of Pentacle, Empress 배경: Death

[본 소설은 타로카드에 나온 리딩을 기반으로 (95%) 이루어진 창작소설입니다. 카드의 흐름으로만 집필해 나갈 것이기에 본인의 생각은 매우 적게 들어가 있음을 밝힙니다. 아래 추천한 노래의 가사를 곱씹으며 보시면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선수를 친 악티늄 은하군. 홍매의 전장을 뒤덮는 그물은 란타넘 은하군에게는 피의 가시 그물로 보였다. 도망치려 하더라도 출구는 보이지 않고 그래도 잡히는 순간 자신의 피와 뒤섞일 거라는 공포감이 이들을 덮치고 있었다. 세륨 역시 이 광경을 보고 란타넘 은하군의 무의식 속 두려움을 확인한 순간 그녀에게는 단 한 가지 생각만이 들었다.

'이들을 지켜내는 것이 이 전장에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사명. 나의 푸른 화염은 모두를 지키기 위한 푸른 화염!'

그 순간 세륨의 푸른 화염의 날개는 점점 더 거대해지기 시작하였다. 탐색전에서 보여주었던 화염의 크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화염이 만들어졌다. 넵툴 랜스를 쥐고서도 평정심을 스스로 찾던 세륨이 이번만큼은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작용하였는지 평정심을 찾기보다는 엄청난 투쟁심으로 자신의 거대한 화염날개를 소용돌이의 그물에 정면으로 휩쓸어버렸다.

화염과 소용돌이가 부딪히는 순간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대량의 안개가 만들어지고 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별동대를 꾸렸던 청랑들은 자신이 받았던 지시를 지금부터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안개가 발생하기 전까지 화염을 감추고 있다가 안개가 발생하는 순간 반짝이는 물체를 향해 돌진하라.'

최정예 란타넘 은하군은 청랑의 푸른 화염을 쫓아가며 반짝이는 물체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자신의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홍매의 능력으로 두른 붉게 물든 갑옷은 쉽게 뚫리지 않았고 검과 검이 맞부딪히는 굉음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청랑의 푸른 화염의 랜스가 안개를 걷어내며 악티늄 은하군을 쓰러뜨리기 시작하였고, 별동대들이 지나다니고 난 뒤에는 푸른 화염의 잔상과 푸른 재만이 남게 되었다.

하지만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악티늄군이 아니었다. 그들의 검과 갑옷에 입혀진 붉은 소용돌이는 청랑의 푸른 화염의 랜스에 정면으로 대적할 수 있었고 그들의 화염을 잠재울 수 있는 날카로운 무기가 되기도 하였다. 피 튀기는 이들의 전투 속에서 쓰러지는 청랑과 악티늄 은하군 그리고 이들을 서포트하던 홍매들도 점점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부하들의 무의식의 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세륨과 프로트는 잠시 후퇴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세륨은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화염의 날개를 크게 휘저어 안개들을 날려버리기 시작하였고 프로트는 넓게 붉은 소용돌이의 장막을 펼쳐 보호하기 시작하였다.

전초전치고는 굉장히 격렬하였던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서로의 전력을 보며 각 은하군은 피가 들끓기 시작하였고 자신들의 사령관이 있는 이상 절대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크나큰 신뢰감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정확한 타이밍에 선수를 치고 청랑의 푸른 화염의 랜스를 받아치며 수를 줄였다는 것은 악티늄 은하군에게 있어 엄청난 수확이었다. 여태까지의 전쟁에서 단 한 번도 청랑들의 화염의 랜스를 받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보호하는 수단으로써의 붉은 소용돌이를 공격에 적극 활용하고 홍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은하군에게도 허락되는 공격의 소용돌이는 부족하였던 공격수단이 대폭 강화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란타넘 은하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가 적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청랑들이 정규군과 협동하여 악티늄 은하군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크나큰 수확이지만, 무엇보다도 큰 수확은 세륨의 푸른 화염은 단순한 무기가 아닌 자신들을 보호해 주는 커다란 방패가 돼준다는 것이었다. 언제나 전장을 나설 때 적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생각이 있던 청랑들에게 있어 자신을 보호해 주는 존재가 있고 오로지 공격에만 화염을 쏟아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공격이자 최고의 방어이기 때문이다. 

두 은하의 전쟁은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흐름과 전혀 다른 날카로운 창과 단단한 방패의 지구전이 아닌 공격과 방어가 모두 갖춰진 최강의 정예부대들의 사생결단을 의미하게 되었다. 

각 은하군은 잠시 태세를 정비하고 있었고 선수를 빼앗지는 못했지만 훌륭하게 막아내고 승기를 잡았다는 판단하에 날카로운 화염의 창을 악티늄 은하군에게 꽂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세륨은 최전선에서 직접 창을 휘두르기 위해 청홍의 비랑으로써의 출격준비를 마쳤다.

붉은 소용돌이로 감싸진 거대한 화염의 날개화염의 넵툴 랜스. 그리고 전초전에서 영감을 얻은 붉은 소용돌이의 갑옷.

프로트 역시 최전방에서 보여줄 홍벽의 발키리로써 출격준비를 마쳤다.

최고 밀도의 붉은 소용돌이로 감싸진 갑옷. 그리고 푸른 화염으로 이글거리는 건틀렛계승받은 호위대장의 검

융합된 소용돌이와 화염의 대전이 일어날 것임을 다들 직감적으로 느꼈는지 각 은하군은 날카롭게 단련된 투쟁심과 집중력 하지만 고요한 전장.

청홍의 비랑과 홍벽의 발키리는 한발 한발 전장을 향해 발걸음을 떼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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